명상의 힘

안정적인 호흡, 집중된 마음, 평화로운 쉼의 기술

원제 SITTING COMFORTABLY

스와미 사라다난다 | 옮김 김재민

출판사 판미동 | 발행일 2024년 8월 30일 | ISBN 979-11-70524-01-4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62x235 · 256쪽 | 가격 19,000원

책소개

“명상의 고요함이 삶에 스며들 때,

모든 순간은 명상이 됩니다.”

 

세계적 요가·명상 구루가 전하는

명상으로 건강한 일상을 지키는 방법

 

앉는 법, 호흡, 식사법, 삶의 태도까지

초보자부터 전문가 모두를 위한 명상 가이드

 

 

명상 수련을 망설이거나 어려워하는 이들을 위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잡고 평화로운 명상에 이르도록 돕는 『명상의 힘』이 판미동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시바난다 요가’의 거장 스와미 사라다난다는 요가·명상계의 전문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인물로, 전작 『호흡의 힘』과 『차크라의 힘』은 국내에서도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라 각각 1만 부 이상 판매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리즈 세 번째 책인 『명상의 힘』은 저자가 40년 넘게 요가와 명상을 지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특정한 요가 전통에 국한되지 않고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명상법을 알려 주는 책이다.

저자는 현대인들이 스트레스와 불안 해소를 위해 명상에 관심을 가지지만, 육체적·심리적 불편감 때문에 명상 실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오랜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명상할 때 흔히 겪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법 및 수련에 도움이 되는 크고 작은 조언을 망라해 “편안히 앉아서 명상하기 위해 몸과 마음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정리했다. 책에는 전통 요가의 명상법을 중심으로 아유르베다·마음챙김·좌선 등을 아우르면서, 명상 자세와 호흡법, 몸을 풀어 주는 요가 동작과 스트레칭, 꾸준히 수련하기 위한 마음가짐과 삶의 태도까지 폭넓게 담겨 있다.

다채로운 일러스트와 사진을 담아 시각적으로도 풍성한 『명상의 힘』은 추상적인 개념과 수련법을 생생한 이미지로 전달하여 독자의 직관적 이해를 돕는다. 평정한 마음과 건강한 삶의 방식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알려 주는 이 책이 초심자와 명상을 꽤 오랫동안 수련해 온 사람 모두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흐트러진 몸과 마음,

명상으로 균형을 되찾다

스트레스와 불안 감소, 집중력 향상, 기쁨과 활력 증대 등 명상의 유익한 효과는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명상을 시도해 보더라도 대개는 평소 구부정한 자세와 얕은 호흡으로 인해 다리 저림, 졸음, 잡념 등의 난관을 만나 좌절하기 쉽다. 저자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깊이 있는 명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신체적·정신적 준비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 준다. 먼저, 명상을 위한 신체적인 준비는 몸의 긴장을 풀고 바른 자세로 편안히 앉는 법을 익히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8가지 명상 자세와 도구를 활용한 올바른 정렬법, 다리나 허리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과 요가 동작을 알아본다. 또 정신적 준비로는 잡념, 졸음, 불안 등 명상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짚어 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호흡, 심상화, 무드라(손 모양), 드리슈티(응시) 등의 방법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명상법을 찾고 내면의 고요한 에너지를 일깨울 수 있다.

 

생활방식과 삶의 태도까지,

명상의 긍정적인 힘을 일상으로 넓히다

저자는 명상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는 여정을 자기 자신과의 대화이자 훈련으로 여기며, 이러한 관점을 일상에서도 이어 가도록 권한다. 명상에 도움을 주는 일상적 방법으로는 삶의 태도 돌아보기, 수련 일지 작성하기, 내면의 반응 관찰하기, 감사하는 마음 기르기 등이 있다. 또한, 삶을 간소화하고 먹는 것과 먹는 법을 의식적으로 선택하는 등 생활 방식에서도 명상 중 경험하는 평온함이 일상으로 확장되고, 건강한 일상이 다시 명상 수련의 진전으로 이어져 선순환이 이루어지도록 조언한다. 이처럼 명상과 일상을 하나로 연결하는 이 책은 단순히 명상 기법을 알려 주는 것을 넘어,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다.

편집자 리뷰

▸책 속으로

 

명상하고 싶다는 ‘느낌이 들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 규칙적으로 특정한 시간에 앉기로 한, 미리 정해 두었던 명상 스케줄을 반드시 엄수하라. 샤워를 하거나 양치질을 하는 것과 같은 태도로 명상에 접근하는 것이 좋다. 샤워나 양치질을 하면 얼마나 상쾌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지 알기 때문에, 우리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 그 일을 한다. – p.51~52

 

전통적인 명상 자세들은 몸 안에 있는 에너지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최대한 활용한다. 책상다리를 하고 앉든, 무릎을 꿇고 앉든, 의자에 앉든지 간에 모두 동일하다. 척추를 곧게 펴고 바닥과 수직이 되게 앉아야 하는데, 그럼으로써 당신은 지구의 자연 에너지들과 연결되고 온전하게 호흡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 p.56

 

명상하려 앉았을 때 상체가 앞쪽으로 굽어져 가슴이 안쪽으로 잡아당겨지는 경향이 있다면, 서로 관련된 두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첫째는 컴퓨터, 태블릿, 핸드폰 등을 보면서 구부정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었기 때문에 가슴 근육이 지나치게 짧아져 굳어진 것이다. 둘째는 견갑골과 등 근육이 약해지고 심하게 늘여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 – p.127

 

호흡은 몸과 마음 사이에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접점이다. 호흡은 감정과 생각에 반응한다. 호흡을 통제함으로써, 내면의 고요를 계발하고 경험할 수 있다. 마음을 평화롭게 하고 싶다면 호흡을 고요히 하는 것으로 시작하라. – p.164

 

음식에 주의를 기울일 때 그 음식은 더 맛있어지는 경향이 있다. 소화가 입에서 시작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한 입 한 입 천천히 꼭꼭 씹어라. 먹고 있는 것의 맛을 즐기면 소화가 촉진된다. 비록 천천히 음식을 먹는 이유가 감각적인 즐거움 때문은 아니지만, 마음을 챙기며 먹을 때 음식을 즐길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다. -p.197

 

외적인 소음을 줄임으로써 정신적이고 내적인 상황이 실제로 얼마나 바쁜지 알아차리기 시작할 것이다. 처음에는 다양한 생각과 오래된 걱정들 그리고 부정적인 감정들이 올라와서 침묵을 깨도록 유혹할 것이다. 그러나 마치 생각들이 위로 떠올라서 하늘 속으로 사라지는 거품들인 것처럼 그저 그 생각들을 지켜보고 지나가게 두라. -p.201

 

목차

머리말

Chapter 1 평화로운 명상을 시작하기에 앞서

Chapter 2 명상을 방해하는 요소 들여다보기

Chapter 3 올바른 정렬과 다양한 명상 자세

Chapter 4 몸을 풀어 주는 스트레칭과 요가 아사나

Chapter 5 마음을 가라앉히고 집중력을 높이는 호흡법

Chapter 6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는 식단과 생활습관

Chapter 7 세상과 자기 자신을 대하는 마음가짐

Chapter 8 자신을 다독이며 꾸준히 수련하는 법

일반적으로 묻는 질문들

참고 도서

감사의 말

옮긴이 후기

 

작가 소개

김재민 옮김

동국대 인도철학과 대학원에서 요가철학을 전공하여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주대 대체의학대학원·원광대 동양학대학원 강사 등을 역임하였고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융합요가학과 겸임교수로 있으면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요가와 문화』(공저), 『Svara Yoga의 사상과 수행체계 연구』가 있고, 번역서로 『차크라의 힘』, 『호흡의 힘』, 『요가, 탄트라 백과사전』, 『스와라 요가』, 『하타 요가 입문』, 『아사나 교정·보조 매뉴얼』, 『요가 호흡의 과학』 등이 있다.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