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역 1인자 장치청 교수의 30년 연구 집대성!
쉽고 명쾌한 주역 강해,
지금의 시대에 맞춰 풀어낸
인생의 가장 큰 지혜
★ CCTV, 북경TV… 중국 최고 ‘고전 멘토’의 인기 강연
★ 『주역』 전체를 총망라한 원문과 해설, 780개 도판 수록
★ 중국 최대 온라인서점 당당왕 독자 추천율 98.3% (4,651 참여 / 4,572 호평)
★ 중국역학원(中易國學院) 최고의 교재
“중국 국학(國學) 연구의 1인자”로 칭송받으며 CCTV, 북경TV 등에서 강연으로 학문의 대중화에 힘써 온 장치청 교수. 그가 지난 30년간의 주역 연구를 집대성한 『주역 완전해석』이 판미동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역경」 64괘의 경문은 물론, 「역전」의 단전, 상전, 문언전, 계사전, 설괘전, 서괘전, 잡괘전 등 총 7종 10편에 달하는 『주역』 원전 전체를 총망라하여 쉽고 명쾌하게 풀이한 책이다. 『주역』은 “역사상 유일하게 유가와 도가 학파에서 동시에 추앙받는 경전”이자 “인문사회과학, 자연과학, 생명과학 분야 모두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 고전”으로 불리며 그 방대함과 난해함 때문에 수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저자는 그러한 『주역』의 본뜻에 어긋나지 않게 원전을 해석하는 한편, 그 가르침을 현대적으로 변용하여 일상의 변화에 대응하는 원리, 길함을 따르고 화를 피해 가는 지혜를 제시한다. 또한 이 책은 입문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780여 개의 도판과 그래픽이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전문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췄다.”는 찬사를 받으며 중국 최대 온라인서점 당당왕(當當網)에서 독자 추천율 98.3%을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역학원(中易國學院)의 공식 교재로 쓰이는 명실상부한 중국 최고의 ‘대중 주역 해설서’라고 할 수 있다.
“핵심을 아는 대가는
어려운 원리도 쉽게 푸는 힘이 있다”
장치청 교수는 국가급무형문화유산 명의 ‘장일첩(張一帖)’ 가문의 제15대 계승자로 어린 시절부터 『황제내경』, 『주역』 등의 고서를 읽으며 자랐다. 대학에서 본격적으로 『주역』 연구에 집중하기 시작하여 1992년 『역학대사전』을 편찬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북경대학에서 중국의 대표적 철학사가이자 역학철학의 대부 주보쿤(朱伯崑, 1923~2007) 교수에게 사사했다. 그리고 현재까지 국학 5대 경전 『주역』, 『논어』, 『도덕경』, 『육조단경』, 『황제내경』을 강연하는 ‘고전 멘토’로 활동하며 “현대 국학의 선두주자” 중 하나로 선정되어 “국학 연구의 1인자”로 칭송받기도 했다.
저자는 『주역』이 “오랜 세월에 걸쳐 수많은 전문가에 의해 다양하게 해석되어 왔고, 또 그 과정에서 역학이 풍성하게 발전할 수 있었지만, 그러함에도 어떤 방법으로 해석을 하든지 원래의 뜻은 결코 변형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학계에 통용되는 정통 판본인 『주역정의(周易正義)』를 원전 해석의 근거로 삼았으며, 이정조의 『주역집해(周易集解)』, 정이의 『이천역전(伊川易傳)』, 주희의 『주역본의(周易本義)』 등 역사적으로 저명한 『주역』 학자들의 해석을 폭넓게 소개하여 독자들이 직접 판단할 수 있게끔 돕는다. 형훈과 성훈 등 고대의 한자를 해석하는 법을 총동원하여 『주역』의 본의에 충실히 다가가는 한편, TV에서 선보인 강연의 경험을 살려 이를 좀 더 쉽고 명쾌하게 전달할 뿐만 아니라, 지난 30년간 『주역』을 삶에 활용하여 실천하는 가운데 얻은 깨달음들을 소개하여 변화에 대응하는 원리, 길함을 따르고 화를 피해 가는 지혜를 독자들에게 제시한다. 또한 저자 본인이 개발한 독창적인 개념인 ‘입정관상법(入靜觀象法)’을 이 책에서 처음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인문人文, 문명文明, 문화文化의 기원,
동양철학의 최고봉 『주역』의 대중 해설서
오늘날 우리가 흔히 쓰는 ‘문명’ ‘문화’ ‘인문’이라는 말은 모두 『주역』에서 유래했다. 비괘(賁卦)의 「단전」에서는 “(강유교착) 천문야. 문명이지 인문야. 관호천문이찰시변 관호인문이화성천하[(剛柔交錯) 天文也. 文明以止 人文也. 觀乎天文以察時變 觀乎人文以化成天下.]”라는 말이 나온다.(상권 p.542~544) 이는 “(강유가 뒤섞이는 것) 이것이 천문이고, 문명으로서 그치게 하니 이것이 인문이다. 천문을 관찰하여 사시의 변화를 살피고, 인문을 관찰하여 천하를 교화하여 이룬다.”는 뜻이다. 강함과 부드러움이 뒤섞이는 것이 하늘의 문채(文彩) 즉 ‘천문(天文)’이라면, 인간 사이에서 밝고 맑은 마음이 있어서 예의에 머무르는 것이 곧 ‘인문(人文)’이라는 말이다. 또한 태괘(泰卦)의 “위아래가 사귀어 그 뜻이 같아진다.(上下交而其志同也.)”(상권 p.393)에서 ‘뜻의 방향이 같은 무리’라는 뜻의 ‘동지(同志)’라는 말이 유래하였고, 혁괘와 정괘에서 옛것을 뜯어고쳐 솥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뜻의 ‘혁고정신(革故鼎新)’(하권 p.250)이라는 성어도 『주역』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이처럼 『주역』은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와 사유의 보고일 뿐만 아니라, 정치, 윤리, 종교, 문학, 예술, 경제, 군사, 전통 천문학, 수학, 역법, 음률, 의학, 농사학, 화학, 물리학 등의 분야에 두루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된다. 『주역』에 녹아 있는 만물에 대한 통찰, 이성적 사유와 삶의 경험, 위기의식이 담긴 인생의 지혜 등은 동양철학 사상과 문화의 원류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저자는 『주역』은 “인류 문화 역사의 중심축이 되는 시기인 기원전 500년경, 부호와 문자 시스템이 어우러져 탄생한 역작”이자 “중국 역사에서 유일하게 유가와 도가 학파에서 동시에 추앙 받는 경전” “중국 과학의 역사에서 유일하게 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 생명과학 분야 모두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 고전”이라며 그 의의를 설명한다. 그리고 30년간 쌓아 온 유 · 불 · 선을 아우르는 지식과 깨달음을 통해 『주역』의 핵심을 통찰하며, 역사 속의 사건과 오늘날의 사례를 접목하고 그것을 『주역』 큰 뜻에 비추어 풀이하여, 고전의 가르침을 현재의 생생한 지혜로 되살린다.
본문에서
여기서 강조해야 할 것은 아무리 해석이 다양한 갈래로 뻗어 나왔다고 하더라도 절대 그 원형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어떤 방법으로 해석을 하든지 원래의 뜻은 결코 변형되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최근 적잖은 해석본이 주역의 원형을 왜곡하고 있다. 처음에는 그 차이가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미미해 보일지라도 끝에 가서는 그 작은 차이가 엄청난 오류로 확대될 수 있다. 나는 독자로 하여금 그 오류를 목도하게 할 수는 없었다.(상권 p.8)
『주역』은 유구한 문화의 원천이 되는 샘물로서 끊임없이 용솟음치며 물줄기를 내어 5000년 역사의 강으로 흘러들었다. 만약 「역경(易經)」과 「역전(易傳)」 그리고 ‘역학(易學)’을 문명이라는 행진곡을 구성하는 세 악장으로 본다면 『주역』이야말로 가장 오래된 고전이자 주요한 선율을 이루는 기조가 아닐 수 없다. 세계 문화 역사에서 『주역』만큼 오랜 세월을 통해 사람들에게 보편적인 관심을 받은 작품도 없었고, 『주역』만큼 학자들 사이에서 첨예한 논쟁을 불러일으킨 고전도 없었으며, 『주역』만큼 다양한 해석을 파생시킨 작품도 없었다.(상권 p.18)
구삼의 효사 ‘군자종일건건(君子終日乾乾)’에서 군자는 용(龍), 즉 도덕 수양이 잘 되어 있는 사람을 가리킨다. ‘건건(乾乾)’은 무슨 의미일까? 이에 대해서는 두 가지 해석이 있는데 첫째는 군자가 종일토록 전진하고자 애쓰니 강건하고 또 강건해진다는 의미로, 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상징한다. 두 번째 해석은 경계하고 또 경계한다는 관점이다. 이 두 가지 해석 모두 가능하다. 그렇다면 어째서 ‘종일토록 애쓰고 경계한다.’고 했을까? 용은 결국 비룡(飛龍)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상권 p.218)
어떤 회사원이 사장님과 무척 격렬하게 다툰 뒤 나를 찾아와서 사정을 토로한 적이 있었다. 흥분한 그는 당장 절에라도 들어가 마음을 정리하고 오겠다고 선포했다. 나는 그에게 절에 들어갈 필요가 없다고 했다. 문제의 해결책을 이미 찾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지금 이 문제의 근본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나? 겉으로 보기에는 사장님과 자네의 사고방식 차이 때문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불만의 이유는 다른 데 있다네. 내 생각엔 자네가 지금 회사에서 하고 있는 일이 자네 인생의 궁극적 목표가 아니기 때문인 듯해. 그래서 자꾸 사장님과 싸우게 되는 것이지. 중요한 건 자네가 마음속으로 무슨 일을 하고 싶어 하는지 치열하게 생각하고 결단하는 거야.” 그는 내 조언을 듣고 한참을 곰곰이 생각했다. 그리고 한참 뒤 그는 그간 마음 한쪽에 간직해 왔던 창업의 계획을 끄집어냈다. 창업의 길을 가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앞일을 결정하고 나자 그의 표정은 몰라보게 밝아졌고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 채 기뻐하며 돌아갈 수 있었다.
‘아버지의 일을 바로잡는다.(幹父之蠱)’는 것은 바로 이런 의미다. 가장 근원적인 잘못을 찾은 뒤 종국의 해결점을 향해 달려가야 한다. 지금 하고 있는 일로 인해 물질적으로는 넉넉하기는 해도 마음이 불편하지는 않은가? 혹은 돈을 많이 벌지 못하지만 마음은 늘 즐거운가? 만약 처음부터 잘못되어서 지금의 상황이 틀어졌다면 그것이 바로 ‘아버지의 잘못(父之蠱)’인 셈이다. (상권 p.495)
고대로부터 존비(尊卑) 사상을 강조하는 것은 얼핏 보기에 불평등을 조장하는 듯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존비는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가치이며 변화할 수 있는 것이고 또한 상대적인 개념이다. 이를테면 부모가 높고 자녀가 낮다는 것은 부모의 연령이 높고 사회적인 경험이 많아 자녀에게 양육의 은혜를 베풀었으니 자녀는 응당 부모를 존중해야 한다는 이치를 함축하고 있는 개념이다. 또한 이러한 존비관계는 가변적이다. 지금은 자녀의 입장이지만 시간이 흘러 언젠가 그들도 부모가 되고 그렇게 되면 자연히 높은 위치에 오르게 되는데, 그때가 되면 이제 그의 자녀가 그를 높이게 되는 식이다. 친구 간에도 상호 존중해야만 우의가 오래갈 수 있다. 어른을 존귀한 위치에 두는 것은 가정을 다스리는 아름다운 덕에 해당한다. 자녀를 아래에 두어 부모에게 효도하게 하는 가정은 참으로 화목하고 아름다우며 선하다. 따라서 가정 내의 높고 낮음의 문제는 객관적이고도 발전적인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며 이것이 바로 ‘가정을 다스리는 도’다. (하권 p.97~98)
『주역』이라는 책은 천지만물의 법칙에 근거해서 만들어진 것이므로 여기에 드러난 이치와 법칙은 천지만물과 동등한 것이자 천지만물 법칙에 대한 일종의 모형이라고 하겠다. 『주역』을 창작한 성인이 우러러 천문을 관찰하고 굽어보아 지리를 살폈기 때문이다. 천문(天文)이란 천상(天象), 즉 하늘의 상이며, 지리(地理)란 땅의 형체, 형상을 가리킨다. 다시 말해 하늘의 해와 달, 별의 운행을 보고 땅의 산, 하천, 초목의 변화를 살핌으로써 음과 양, 어둠과 밝음, 유형과 무형의 변화를 알 수 있다는 뜻이다. 또한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 세상만물과 모든 일의 시작을 밝히어 알고 돌이켜 그것의 끝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그러므로 사람과 만물에 대한 죽음과 삶의 법칙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죽음과 삶의 법칙이란 세상만물과 모든 일의 시작과 끝에 관한 법칙이다. (하권 p.457)
중국 온라인 서점(당당왕) 독자평
추천율 98.3% (4,651 참여 / 4,572 호평)
– 원문의 본의와 깊이를 손상하지 않고 대중성까지 갖춘 책! (孙宇林教授 2010-03-31)
– 역경을 아는 사람은 점을 치지 않는다는 말이 이해됩니다. (独饮斜阳 2010-10-08)
– 현대적이고 대중적인 언어로 주역의 심오함을 풀어냈다. (鬣狗铭仁嘉 2015-02-27)
– 가격 대비 수준이 제일 높은 책! (痴迷周易者 2009-11-20)
– 주역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독자들에게 추천합니다. (lansexiangri 2009-11-19)
– 체계적으로 역경의 맥을 짚어 주는 것 같아요. (姚尚壁 2014-11-07)
– 해석이 정미하고 강해가 현대적이네요. (yimi1130 2009-11-19)
–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 (似水流年6 2009-11-12)
– 역경에 대한 보급서이자 심오한 해설서! (北极猫23 2009-11-09)
– 주역 입문자와 전문가 모두 아우르는 책! (胖嘟嘟的小 2012-01-25)
– 이해하기 쉽고 생동감 있는 말로 풀어썼네요. (芷瑜沫沫 2009-11-10)
– 정돈되고 정밀한 언어가 인상 깊었어요. (坐朝大海 2010-06-01)
– 퇴직 후 아버지께서 여러 번 반복해서 읽으셨습니다. (als20 2010-08-16)
– 저처럼 주역에 문외한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어요. (无昵称用户 2012-06-19)
<상권>
머리말
1부 주역 입문(入門)
01. 『주역』의 문화적 지위
02. 『주역』의 구성
03. 『주역』의 시대와 저자
04. 『주역』의 숨은 뜻
05. 『주역』의 성격
06. 괘상과 효상 – 「역경」의 부호 시스템
07. 괘사와 효사 – 「역경」의 문자 시스템
08. 괘효상과 괘효사
09. 「역전」의 내용
10. 「역전」으로 「역경」을 해석하는 방법
11. 태극과 태극도
12. 음양과 오행
13. 주역의 점복
14. 『주역』을 공부하는 방법 – 입정관상법
2부 주역 상경(上經)
01. 건괘(乾卦)-용마 정신
02. 곤괘(坤卦)-음유의 아름다움
03. 준괘(屯卦)-기반의 시작
04. 몽괘(蒙卦)-2계몽과 교육
05. 수괘(需卦)-기회를 엿보아 움직임
06. 송괘(訟卦)-소송의 중단
07. 사괘(師卦)-인재 활용의 도
08. 비괘(比卦)-조화와 화합의 중요성
09. 소축괘(小畜卦)-어느 정도의 성취
10. 이괘(履卦)-신중한 행동
11. 태괘(泰卦)-천지의 소통과 평안
12. 비괘(否卦)-소통의 부재
13. 동인괘(同人卦)-화합과 조화
14. 대유괘(大有卦)-부를 유지함
15. 겸괘(謙卦)-겸허한 덕
16. 예괘(豫卦)-즐거움의 도
17. 수괘(隨卦)-좋은 것을 따름
18. 고괘(蠱卦)-어려움 없애기
19. 임괘(臨卦)-리더십의 예술
20. 관괘(觀卦)-관찰의 도
21. 서합괘(噬嗑卦)-형법은 엄중하게
22. 비괘(賁卦)-수식의 아름다움
23. 박괘(剝卦)-미연에 방비함
24. 복괘(復卦)-소생하는 만물
25. 무망괘(無妄卦)-제멋대로 행동하지 않음
26. 대축괘(大畜卦)-덕을 쌓고 어짊을 기름
27. 이괘(頤卦)-기름과 양생의 도
28. 대과계(大過卦)-잘못을 바로잡음
29. 감괘(坎卦)-험난함을 넘어서서
30. 이괘(離卦)-아름다운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