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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 명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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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정보

부제: 하나의 원리로 실전까지 통하는 사주역학의 정석

김학목

출판사: 판미동

발행일: 2016년 3월 8일

ISBN: 979-88-588-8090-3

패키지: 소프트커버 · 변형판 152x215 · 312쪽

가격: 16,000원

분야 영성, 자기관리, 삶의 지혜


책소개

“명리학은 나 자신을 돌아보고
영혼을 성숙시키는 최고의 공부다”

현재의 삶이 뜻대로 풀리지 않고,
미래의 내가 정말로 궁금하다면?

삶을 통찰하는 동양 철학의 정수
원리부터 실전 적용까지
한 권으로 통하는 명리 15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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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우주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명리의 정석
원리부터 실전까지 명리학을 체계적으로 익히고 자신의 본성과 운명을 이해하여 삶을 전체적인 시각에서 조망할 수 있게 도와주는 『명리 명강』이 판미동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명리학과 노장철학 등 다양한 학문에서 깊은 사유를 이끌어 온 저자가 누구에게나 명확하게 이해되도록 명리학을 설명할 수 있기까지 지난 10년간 준비한 결과물이다. 저자는 명리학이 미신으로 취급받는 데에는 이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학문적 구조를 자세히 밝혀내지 못한 책임도 있다며, 음양오행의 상생·상극으로 명리학을 풀어내, 우주와 자연에 관한 논리를 체계적으로 쌓아 나간 학문으로서의 명리를 알려 주고 더 나아가 다른 것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납득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정확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명리 명강』은 교수, 역술인, 학생, 주부, 종교인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로부터 “명리학의 핵심을 제대로 짚어낸 책”, “집중해서 읽기만 하면 그 원리가 저절로 이해되어 명리학이 어렵지 않게 느껴진다.”는 평을 받았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운명을 읽고 삶의 혜안을 갖게 되는 것은 물론, 명리학이 하나의 체계적인 학문이자 더 나아가 세계와 개인이 만나는 일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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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는 미신이 아니라 과학이다
『명리 명강』은 사람들이 명리학을 미신으로 보거나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를 그 원리와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라고 보고, ‘원리, 법칙, 적용’으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이해를 이끌어 나간다. 1부 원리 편 ‘음양오행, 우주의 흐름을 깨닫다’에서는 음양오행으로 10천간과 12지지의 근본적인 이치를 밝히고, 2부 법칙 편 ‘육친과 합충, 운명의 공식을 세우다’에서는 사주팔자의 간지와 흐르는 운이 안팎에서 만나 서로 어떤 관계를 맺는지 그 작동 방식을 알려 준다. 그리고 3부 적용 편 ‘사주팔자, 인간의 삶을 읽다’에서는 원리와 법칙들이 개별적인 삶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올바른 해석 방식과 다양한 실전 사례를 살펴본다.
명리학은 세상에 대한 이해와 사람에 대한 이해를 양 방향에서 통하게 하는 가장 실천적인 과학이다. 흔히 사주를 음력으로 본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음력이든 양력이든 관계없이 태어난 때를 간지력의 60갑자로 바꿔 보는 것이다. 간지력은 하늘의 기운을 나타내는 10천간과 땅의 형질을 나타내는 12지지를 짝지어 60갑자로 시간을 표시한 것으로, 다른 역법과의 차이점은 그것이 단순히 시간만을 표시한 것이 아니라 시공간과 그에 따른 에너지장까지 모두 포함한다는 점이다. 때문에 간지력으로 인간의 운명을 읽는 명리학은 천문과 지리를 비롯해 인간과 생명을 이해하는 지혜까지 담겨 있다. 『명리 명강』은 명리 입문자부터 전문 역학인까지 모두 이해할 수 있는 합리적인 명리학의 정수를 소개하고, 인문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조차 놓치기 쉬운 음양오행의 기본을 탄탄하게 가르쳐주는, 명리 공부의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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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는 나를 닦는 마음공부다
보통 어려움에 처하거나 방황할 때 ‘내 인생은 왜 이 모양일까? 진정한 나의 길은 무엇일까? 언제쯤 나도 잘살게 될까?’ 하는 것들이 궁금하여 운명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명리학은 그러한 궁금증에 맞게 답을 주기도 하지만, 더 나아가 지금 있는 곳에서 더 넓은 시야로 자신의 삶을 바라보고 새로이 나아가기 위한 질문을 하도록 만들어 주기도 한다. 나의 운명을 이해하는 일은 보다 깊은 자기 이해를 필요로 하므로, 이것이 자연히 스스로 삶의 답을 찾아 나가는 과정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마음공부가 되어 있지 않으면 타고난 욕망대로 이끌려 살아가기 쉽지만, 시간에 따라 변하는 기운과 타고난 운명을 조화롭게 꾸려 가는 것은 여전히 각자의 몫이다. 명리학에는 변화하는 운에 맞추어 삶을 이끌어 가는 지혜가 들어 있어, 운이 좋을 때 지나치게 자만하지 않고, 운이 나쁠 때 모든 걸 포기하고 놓아 버리지 않게 해 준다. 때문에 “명리학은 단순한 미신이나 기술이 아니라 삶을 장기적인 안목에서 바라보는 힘이며, 나 자신을 이해하고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최고의 공부”라는 것이 저자의 결론이다. 이처럼 마음공부로서 명리학은 다른 무엇보다도 삶을 되돌아보고 자신을 이해하는 좋은 방편이 될 것이다.

 

▸추천의 글

“명리학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저자는 『노자』 연구에 몸 바친 그 이상으로 아주 오랜 시간 명리 연구를 위해 자료를 모으고 분석하며 지내 왔다. 『명리 명강』은 저자가 『노자』 연구로 학계에 한 획을 그은 이상으로 세상의 빛이 될 것이다.” – 주선희(교수, 인상학 1호 박사)

“이 책에는 그간 역학 책에서 볼 수 없었던 소중한 이론들이 곳곳에 담겨져 있다. 명리학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 문장도 소홀히 할 수 없고, 명리학의 이론적 약점에 많은 목마름을 느꼈던 사람들은 그 갈증이 상쾌·통쾌하게 해소될 것이다.” – 조규문(역술인, 『인생의 운』 저자)

“명리학은 그 어떤 것보다 나 자신을 이해하고 인생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준 공부였다.” – 이지숙(사업가)

“선생님은 강의에서와 마찬가지로 책에서도 명리에 자신의 삶을 투영하여 설명하신다. 삶과 학문, 양 측면에서 스스로 부단히 탐구하고 그 이론의 타당성을 자신의 삶으로 확인해 보고 알려 주시니,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확연히 납득할 수 있어서 좋다. 이 책은 명리에 대한 선생님의 그런 치열함이 십분 반영된 것이다.” – 한송희(대학원생)

“명리학 공부를 통해 운명을 알면 일생을 살아가는 데 낭비와 헛수고는 물론 길을 잃고 헤매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 박정민(주부)

“인생의 고민이 있거나 영혼의 갈증이 있는 사람들은 명리학을 꼭 배웠으면 한다.” – 안지훈(종교인)


목차

▸차례

명리명강_본문1명리명강_본문2

머리

들어가며 | 시간은 공간의 흐름, 공간은 시간의 내용이다

1부 원리 편
음양오행, 우주의 흐름을 깨닫다

1강 우주는 다섯 단계로 전개되며 순환한다
음양오행의 기본 특성

2강 다섯 단계의 흐름은 서로 낳고 억누른다
오행의 상생과 상극

3강 하늘의 기운은 열 단계로 생장·소멸한다
10천간의 음양과 오행

4강 땅의 형질은 열두 단계로 생장·소멸한다
12지지의 음양과 오행

5강 우주와 지구가 만나는 에너지 운동의 좌표
간지의 결합 60갑자
2부 법칙 편
육친과 합충, 운명의 공식을 세우다

6강 관계를 분석하는 여섯 가지 기본 도구
오행과 간지의 육친

7강 하늘의 두 가지 운동 법칙
천간의 합과 충

8강 땅의 다양한 운동 법칙
지간의 합·충·형·파·해·원진

9강 인생살이 안팎의 세목
12운성

10강 지지에는 천간이 들어 있다
지장간
3부 적용 편
사주팔자, 인간의 삶을 읽다

11강 사주 풀이는 태어난 시공간의 상태를 읽는 것이다
사주 세우기

12강 운명의 변수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공망과 대운의 수 계산하기

13강 타고난 운명의 뼈대 확인하기
원국 읽는 방법

14강 만변하는 운의 흐름 적용하기
대운과 세운의 해석

15강 사주 풀이는 실전이다
실전 사주 보기
나가며 | 명리는 부귀가 아닌 마음의 정화를 추구한다

부록
『소문입식운기론오』에서 하늘의 다섯 기운에 대한 설명
『연해자평』에 있는 천간과 지지의 유래
육친표·공망표·12운성표
추천의 글


편집자 리뷰

▸책 속으로

명리명강_본문5명리명강_본문3명리명강_본문6명리명강_본문-22

음양오행론을 알면 사람의 운명, 곧 어떤 사람의 적성·성격·직업·재물·배우자 등에 대해 모두 유추할 수 있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는 자식의 적성·성격·성적을,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은 사원들의 장단점을, 영업을 하는 사람들은 만나는 이들의 특성을 사주만 알면 파악할 수 있으니, 인생살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자식이 공부를 하지 않아 속을 끓이고 있다면 왜 공부를 하지 않는지 바로 유추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적성을 찾아 앞길까지 열어 줄 수 있다. 공부운이 오지 않고 반대의 운이 왔다면 억지로 시킨다고 될 일이 아니니, 적성을 찾아 다른 길로 인도해 주어야 한다. – 17쪽

이혼을 한 분들이 종종 상대방을 원망하면서 자신의 미래가 불안하여 사주를 보는 경우가 있는데, 필자는 그분들께 “이때쯤 헤어졌지요? 그런데 이 사주가 그분의 것이 아니라 당신 것이니, 그분을 원망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말하곤 한다. 사주를 오래 연구하다 보면 종교적인 자세를 가지게 될 수밖에 없다. 내가 그런 운명을 타고나 그런 사람을 만나 서로 원망하며 살다가 헤어졌다면, 그 원인을 외부에 돌리지 말고 자신에게로 돌려서 반성해야 한다는 말이다. 가혹한 운명을 타고나 고통을 당하는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볼 때, 거기에서부터 내면적인 수행이 시작된다. -24쪽

분수의 운동을 유심히 관찰해 보자. 처음에 거세게 하나의 줄기로 뿜어져 나오는 물기둥을 목木으로, 계속해서 그 물기둥이 옆으로 퍼져 나가며 물방울로 변하는 것을 화火로, 그리고 그 물방울이 밑으로 떨어지기 전에 아주 잠시 멈추어 있는 상태를 토土로, 이어서 밑으로 떨어지는 물방울을 금金으로, 밑에서 고여 압축되는 물을 수水로 보면 된다. 분수를 보지 않아도 이와 같은 과정을 머릿속에 그리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다만 옆으로 퍼져 나가던 물방울이 밑으로 떨어지기 직전에 잠시 멈추어 있는 상태에 대해서는 의아해할 수 있는데, 운동 방향이 바뀔 때의 정지 상태를 중계·전환을 상징하는 토土로 이해하기 바란다. -32쪽

원국에 있는 것은 평생 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운에서 오는 것은 운이 끝나면 사라지기 때문에 먼저 원국에 어떤 특성이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국대로 살게 되는 것은 선천적으로 자신의 기질 구조에 따라 세상을 그렇게 바라보고 상황에 그렇게 대응하기 때문이다. 원국에 배우자가 병약한 구조로 있으면 그 사람은 건강한 이성에게 매력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병약한 이성에게 매력을 느끼고 구애하게 되어 있다. 이것에 대해 우리 선조들은 동기상응同氣相應이라 하여 같은 기운은 서로 호응한다고 했다. 천지는 음양오행으로 기운을 뿌리면서 흘러가고, 어느 순간 태어난 생명은 그 시점에서 오행의 기질을 받아 그것을 가지고 세상과 반응하면서 죽을 때까지 사는 것이다. -183쪽

욕심 없이 삶을 바라볼 때, 전생에서 가져온 업보를 현생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이를테면 형살이 있는 사람은 의료나 법률 등으로, 상관이 강한 사람은 연예인이 되거나 특수한 기술 또는 영업 등으로 사용해 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자신의 업보를 씻어 없앨 수 있다. 사주를 배우는 진정한 목적은 전생에서 이어지는 자신의 선천적인 특성을 알아 삶을 욕심 없이 맑고 밝게 바라봄으로써 내 영혼을 정화하는 것은 물론 남들과 조화롭게 어울리며 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이다. 물론 이와 같은 과정에서 아직 자신을 맑고 밝게 바라볼 수 없는 사람들을 인도해서 함께 영혼을 정화시키도록 해야 함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295쪽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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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목

명리학자. 동양철학자.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연구교수, 성균관대 유교문화연구소 전임연구원을 지냈으며, 경희대·경기대·강남대·공주대 등에서 노장철학과 명리학을 강의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편찬하는 『주역전의대전』, 『한국주역대전』의 번역 및 주해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에 참여했고, 중국 역학사 완결본인 『어제주역절중』을 번역 중이다. 또한 왕필의 『노자주』를 비롯해 조선 시대 4대 노자 주석서를 모두 번역·연구했다. 현재 한국명리연구회에서 명리학 및 동양고전을 강의하며 명리학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초원 이충익의 담노 역주』(2015 우수학술도서), 『강화학파의 노자 주석에 관한 연구』, 『위진현학』(공저,2002 우수학술도서) 등이 있고, 역서로는 『박세당의 노자』(2000 우수학술도서), 『율곡 이이의 노자』, 『홍석주의 노자』, 『노자 도덕경과 왕필의 주』, 『기 수련으로 본 도덕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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