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따라 짚어가는 우리 역사

청소년을 위한 역사 체험여행 1

신정일 | 사진 신정일

출판사 판미동 | 발행일 2007년 5월 23일 | ISBN 978-89-924-8316-2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73x225 · 256쪽 | 가격 10,000원

책소개

<다시 쓰는 택리지> <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 등을 써낸 문화사학자 신정일이 한강의 발원지로부터 서해와 만나는 하구까지 직접 도보로 여행하여 쓴 역사체험 답사기이다. 한강이라는 지리적 공간이 갖고 있는 역사적 의의는 물론 문화, 환경, 사람들에게 관한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저자가 직접 촬영한 약 250여 컷의 컬러 사진은 마치 저자와 함께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며 한강을 둘러싼 역사, 문화유산, 문학, 환경에 대한 상념들이 청소년에게 생생한 교양 정보가 될 것이다. 너무 가까이 있었기에 그 가치를 잘 몰랐던 한강을 한번쯤 낯설게 보기를 시도하는 책으로, 앞으로 금강, 낙동강, 영산강, 섬진강, 북한의 강 등을 도보로 답사하여 얻은 성과물을 ‘역사체험여행’ 시리즈로 계속 출간할 예정이다.

목차

서문 – 바다를 향해 흐르는 한강을 따라 걷다 1구간 검용소에서 아우라지까지 짙푸른 강물과 소나무숲의 구성진 향연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강의 사랑법이여 정선 아라리 가락에 몸을 싣고 2구간 아우라지에서 문산나루까지 물살이 센 강여울을 맨발로 건너다 기억의 강, 망각의 강 동강의 섬 절매마을에 갇혀서 3구간 어라연에서 충주나루까지 동강의 절경 어라연 오른 만큼 내려가는 것이 세상의 이치 나그네 꿈이 땅울림에 놀라 깨니 4구간 충주나루에서 이포나루까지 내 마음이 네 마음이다 진리가 샘물처럼 솟아나다 아름다운 물집에 관한 보고서 5구간 이포나루에서 뚝섬까지 혼자 감당해낸 그 세월의 그림자들 드디어 한강으로 거듭나다 6구간 압구정동에서 보구곶리까지 나루터마다 놓인 저 다리들 휴전선은 강물 위에도 있다

작가 소개

신정일

문화사학자. 한국의 10대 강 도보 답사를 기획해 금강, 섬진강, 한강, 낙동강, 영산강과 만경강, 동진강, 한탄강까지 8대 강의 도보 답사를 끝냈고 한국의 산 400여 개에 올랐으며 조선시대 우리나라 대동맥인 삼남대로(해남에서 서울까지 400여 km)와 영남대로(부산에서 서울까지 380km)를 두 발로 걸었다. 1985년 황토현문화연구소를 발족, 동학농민혁명을 비롯해 묻혀 있는 지역의 문화를 발굴하고 되살리는 여러 사업들을 전개해왔다. 2007년 현재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인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 모임’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공저), <동학의 산 그 산들을 가다>, <지워진 이름 정여립>, <나를 찾아가는 하루산행>, <섬진강 따라 걷기>, <한국사, 그 변혁을 꿈꾼 사람들>, <신정일의 한강 역사문화탐사>, <신정일의 낙동강 역사문화탐사>, <다시 쓰는 택리지>, <한국사의 천재들>(공저), <대동여지도로 사라진 옛 고을을 가다>, <그곳에 자꾸만 가고 싶다 – 문화사학자 신정일의 발로 떠나는 우리 시 기행> 등이 있다.

신정일 사진

문화사학자. 한국의 10대 강 도보 답사를 기획해 금강, 섬진강, 한강, 낙동강, 영산강과 만경강, 동진강, 한탄강까지 8대 강의 도보 답사를 끝냈고 한국의 산 400여 개에 올랐으며 조선시대 우리나라 대동맥인 삼남대로(해남에서 서울까지 400여 km)와 영남대로(부산에서 서울까지 380km)를 두 발로 걸었다. 1985년 황토현문화연구소를 발족, 동학농민혁명을 비롯해 묻혀 있는 지역의 문화를 발굴하고 되살리는 여러 사업들을 전개해왔다. 2007년 현재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인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 모임’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공저), <동학의 산 그 산들을 가다>, <지워진 이름 정여립>, <나를 찾아가는 하루산행>, <섬진강 따라 걷기>, <한국사, 그 변혁을 꿈꾼 사람들>, <신정일의 한강 역사문화탐사>, <신정일의 낙동강 역사문화탐사>, <다시 쓰는 택리지>, <한국사의 천재들>(공저), <대동여지도로 사라진 옛 고을을 가다>, <그곳에 자꾸만 가고 싶다 – 문화사학자 신정일의 발로 떠나는 우리 시 기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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