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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명리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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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정보

부제: 내 아이의 진짜 직성과 진로를 찾고 싶은

김학목, 최은하

출판사: 판미동

발행일: 2019년 1월 15일

ISBN: 979-11-58884-88-8

패키지: 소프트커버 · 변형판 170x230 · 260쪽

가격: 18,000원


책소개

“우리 아이 공부를 시켜야 할까, 운동을 시켜야 할까?”

 

『명리 명강』의 저자 해송쌤과

20년간 아이들을 가르쳐 온 하쌤이 알려 주는

명리로 자녀의 적성· 진로 찾는 법

 

 

명리(命理)를 통해 자녀의 기질과 적성을 쉽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알려 주는 『엄마의 명리 공부』가 판미동에서 출간되었다. 명리의 기초부터 실전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한 『명리 명강』의 저자 해송쌤과 두 아이의 엄마이자 20년간 아이들을 가르쳐 온 하쌤이 명리로 아이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게 잘 키우는 법을 알려 준다. 사주(四住)에는 그 사람의 고유한 성격과 기질, 건강, 적성, 인간관계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어, 이를 잘 읽어 낸다면 자녀를 기르는 데에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다. 책에서는 부모나 선생님이 사주의 특성에 따라 아이를 잘 이끌어 줄 수 있도록 예술가, 직장인, 사업가 등 유형별로 분류하여 자세히 알려 준다. 이렇듯 『엄마의 명리 공부』는 아이의 자질과 강점을 파악해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 만족스럽고 성공적인 삶을 준비해 나갈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이다.

 

자녀의 기질과 진로를 알고 싶은 부모를 위한 지침

자식을 잘 키우려면 맹목적으로 투자하거나 사랑만 듬뿍 주어서는 안 된다. 자녀의 특성을 정확히 알고 그것을 살려 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마음만 앞서 아이에게 부모가 원하는 것을 일방적으로 강요하기 쉽다. 때문에 주위를 둘러보면 자녀와 크고 작은 마찰을 벌이다 대화가 단절되거나 공부나 진학 문제로 갈등을 빚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부모가 명리 공부를 통해 자녀의 진짜 적성과 흥미에 공감한다면, 잠재력과 적성에 맞게 비전을 제시해 주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이가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 아이와 부모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길도 찾기 수월해질 것이다.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명리 입문서

『엄마의 명리 공부』는 자녀의 사주를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지만, 이를 본인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적용해 볼 때에도 매우 유용하다. 이 책은 명리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 하나씩 가르쳐 주는 형식을 취하고 있어 초심자의 시각에서도 이해하기 쉽게 쓰여 있으며, 음양오행이 낯선 독자들이 직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이미지와 도표를 풍부하게 사용해 외우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명리를 쉽게 풀어냈다. 또한 어떤 사주가 운동으로, 음악으로, 미술로, 공부로, 또 사업으로 성공할 수 있는지 핵심만 따로 정리해 놓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자신에게 해당하는 사주 유형을 바로 찾아볼 수 있다. 뒤늦게 전공이나 직업 선택에 관해 고민하는 청년이나 사회초년생에게도 자신의 특성을 판단해서 방향을 결정하는 데 귀한 조언이 될 것이다.

 

삶을 긴 안목으로 바라보게 해 주는 철학 공부

자녀가 힘든 시기를 겪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지만, 살다 보면 무척 원했지만 가질 수 없는 것도 있고, 피하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이 겪게 되는 어려움도 있다. 사실 명리 공부를 하며 얻을 수 있는 중요한 통찰 중 하나는, 무작정 열심히 사는 것이 아니라 삶의 흐름에 따라 살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명리를 바탕으로 닥쳐올 힘든 시기를 미리 알고 대비한다면 인생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미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경우라도, 10년마다 바뀌는 대운이나 매년 달라지는 세운에 의해 언제쯤 운이 들어와 보상을 받고 성공하게 될지 알고 견딜 수 있다. 이처럼 『엄마의 명리 공부』는 부모에게 자녀의 삶을 지켜봐 주는 긴 안목을 갖게 해 주어, 방황하고 흔들릴지라도 자녀가 궁극적으로 자신에게 적합한 삶을 찾을 때까지 의지할 수 있는 지침이 되어줄 것이다.


목차

▶ 목차

 

들어가며

책을 읽는 방법

 

1부 한 시간에 끝내는 명리의 기초

1강 사람의 성격에도 봄·여름·가을·겨울이 있다

2강 기운은 서로 관계를 맺는다

3강 궁금한 것은 사주에 다 있다

4강 운에 따라 몸도 마음도 변한다

5강 음양의 조화가 중요하다

 

2부 상식에 도움이 되는 10천간과 12지지

1강 10천간의 특성

2강 12지지의 특성

 

3부 우리 아이 타고난 재능 놓치지 않기

1강 공부를 시켜야 할까, 운동을 시켜야 할까?

2강 타고난 예술 재능은 어디서 왔을까?

3강 다재다능한 우리 아이의 진짜 적성은?

4강 나에게 꼭 맞는 직장이 있다

5강 사업을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

 

4부 누구나 자신의 인생을 걸어간다

1강 부모 욕심이 아이를 망칠 수 있다

2강 좋은 대학에 가도 삶은 흔들릴 수 있다

3강 공부도 지나치면 건강을 해친다

4강 누구나 부러워하는 사람에게도 아픔이 있다

5강 결핍도 상처도 자신이 감당해야 할 몫이다

 

나오며


편집자 리뷰

▶본문 발췌

 

자식들에게 조금만 소홀하면 관심도 없냐고 서운해하며 짜증내는 경우가 있고, 신경을 많이 쓰면 간섭하지 말라고 덤비며 반발하는 경우가 있다. 어떻게 해야 자식의 마음을 다치지 않게 보듬으면서 잘 키울 수 있을까? 심리학을 전공한 사람들이 아니고는 설령 그런 사람들일지라도 일일이 자식의 마음을 알아 챙기며 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 동양에는 예전부터 사람의 인생을 탐구할 수 있는 학문이 있었으니, 그것은 음양오행론을 기초로 한 사주명리학이다. 사주명리를 공부하면 자식의 적성이나 특성을 미리 알아 그것에 따라 맞춤교육을 할 수 있다. -p.4~5

 

사람은 누구나 태어날 때 음과 양의 기운을 가지고 태어나거든. 자신의 끼를 활발하게 펼치며 경쾌한 춤과 음악을 하는 아이돌 가수는 목(木)과 화(火)의 기운이 많아. 역시 성격에서도 직선적이고 급하며 떠벌리기 좋아하고 내실보다 겉치레를 추구하는 아이들은 목(木)과 화(火)의 특성 때문에 그래. 그래서 양의 기운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음의 기운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보다 훨씬 더 활달한데 그 때문에 또 경솔한 면이 있다고 볼 수 있어. -p.20~21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법을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어. 공부의 오행과 직장의 오행이 강한 사람들은 공부를 열심히 해서 직장에 들어가 그 월급으로 살아가. 반대로 자신이 강하면서 재주의 오행과 재물의 오행이 강한 사람들은 사업을 통해 직접 돈을 벌어서 살아가. -p.163

 

자식을 명문고, 명문대에 보내겠다고 고집하다가 자기 성질을 이기지 못해 불행하게 된 경우가 드물지 않아요. 사실 잘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주변을 둘러보면 부모의 욕심 때문에 부모와 자식이 모두 불행해지는 경우가 꽤 있거든요. 자식들은 대부분 부모의 강요를 이기지 못해 공부하는 척하며 지낼 뿐이고요. 온통 다른 것에 관심이 쏠려 있는데, 공부하라고 몰아세운다고 공부를 잘할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p.187

 

사람들은 사회적으로나 가족들이 귀하게 보고 천하게 여기는 것 때문에 자신의 타고난 자질을 왜곡하게 돼요. 자신의 타고난 자질과 상관없이 귀하게 여기는 것은 추구하게 되고 천하게 여기는 것은 멀리하려고 하지요. 하지만 남의 이목, 사회적 평판, 가족의 기대 같은 게 자기 자신보다 중요한가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자질에 맞는 것을 하면 저절로 열중하며 그 일 자체를 즐기게 돼요. 무엇이든지 열심히 즐기면서 하게 되면, 당연히 남들보다 잘할 수밖에 없고요. 명리 공부에선 이것을 깨닫는 것이 다른 무엇보다 우선이에요. – p.216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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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목

명리학자. 동양철학자.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연구교수, 성균관대 유교문화연구소 전임연구원을 지냈으며, 경희대·경기대·강남대·공주대 등에서 노장철학과 명리학을 강의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편찬하는 『주역전의대전』, 『한국주역대전』의 번역 및 주해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에 참여했고, 중국 역학사 완결본인 『어제주역절중』을 번역 중이다. 또한 왕필의 『노자주』를 비롯해 조선 시대 4대 노자 주석서를 모두 번역·연구했다. 현재 한국명리연구회에서 명리학 및 동양고전을 강의하며 명리학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초원 이충익의 담노 역주』(2015 우수학술도서), 『강화학파의 노자 주석에 관한 연구』, 『위진현학』(공저,2002 우수학술도서) 등이 있고, 역서로는 『박세당의 노자』(2000 우수학술도서), 『율곡 이이의 노자』, 『홍석주의 노자』, 『노자 도덕경과 왕필의 주』, 『기 수련으로 본 도덕경』 등이 있다.

"김학목"의 다른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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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하

젊은 날에는 묵향으로 글씨를 쓰며 놀다가 힘들고 외로우면 배낭 메고 기웃기웃 세상구경을 했습니다. 삶의 고민은 이래저래 성현의 말씀으로 풀었고요. 그렇지만 보다 깊은 삶의 진리를 깨닫게 해 준 것은 작게 운영한 공부방 아이들과의 생활이었어요. 20년 가까이 공부방을 꾸렸는데, 감사히도 한번 공부방에 온 아이들과 부모님들은 오랫동안 믿고 맡겨 주었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 막상 두 자녀가 진로 선택의 갈림길에서 방황하자 어려움에 부딪혔습니다. 나의 삶에도, 엄마로서의 삶에도 정확한 나침반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더군요. 그 이후로 참다운 자기 모습을 찾아 주는 음양오행론 공부를 하면서 돌고 도는 인생살이의 흔들리는 나침반을 고정시켜 가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