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내면의 어둠을 이해한다면 무엇이든 이뤄낼 수 있습니다.” 전 세계 1000만 독자의 내면을 변화시킨 ‘백 년의 고전’, ‘인생철학의 아버지’ 제임스 앨런이 들려주는 지속적인 성장과 행복의 비밀

무엇을 생각하며 살 것인가

원제 The Path to Prosperity

제임스 앨런 | 옮김 장순용

출판사 판미동 | 발행일 2014년 10월 28일 | ISBN 978-89-601-7935-6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28x188 · 204쪽 | 가격 13,000원

책소개

‘생각의 힘’을 최초로 발견한 세기의 고전

『무엇을 생각하며 살 것인가』는 생각의 방식을 바꿔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잠언 형식으로 들려주는 책으로, ‘생각의 힘’을 최초로 발견하고 전파하여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시크릿』 같은 책들에 영향을 미친 ‘신비의 작가’ 제임스 앨런의 첫 번째 저작이다.(원제: 번영의 길The Path to Prosperity)

이 책은 저자가 부와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소모적인 삶에 번민하며 자발적 빈곤과 묵상하는 새로운 삶을 모색하던 시기(1901년)에 쓰였다. 따라서 당시 그가 겪었던 고민과 앞으로 추구해야 할 비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할 뿐만 아니라, 현실에서의 변화를 추구하면서도 정신의 깊이를 도모하는, 단순한 자기계발서 이상의 책이라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깊다.

이 책에는 자신을 괴롭히는 고통과 불행의 원인을 이해하고, 제한된 외부 조건을 극복하는 내면의 힘을 길러, 지속적인 성장과 행복을 누리는 60가지 방법이 담겨 있다. 저자는 ‘생각의 힘’을 기르기 위해서 불행, 질병, 사악함, 재해 등 모든 부정적인 것들을 포괄하는 개념인 ‘악(惡)’, 특히 자신 내면의 어둠을 마주하여 거기서 교훈을 얻으려고 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내면의 생각이 외적인 결과, 예컨대 건강, 성공, 행복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생각의 본성, 활용법, 파워를 올바르게 파악하고 관리할 것을 강조한다. 성공을 탐하기 전에 미덕 먼저 갖추기, 자신의 행복을 위해 남 탓하지 말기, 무익한 행위로 에너지 낭비하지 않기, 이기적인 만족과 참된 행복감을 구분하기, 경쟁 법칙에서 벗어나 올바르다고 믿는 일 실천하기 등등 일견 쉽고 단순해 보이는 이 책 속의 잠언들은 곱씹을수록 그 위력을 더한다.

 

이 책은 함축적으로 쓰인 고전이기에 읽어 나가면서 그 뜻을 곰곰이 생각해 보아야 할 구절들이 많다. 처음 읽었을 때에는 모호한 구절이 두세 번 곱씹을수록 위력을 더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쉽고 간편한 텍스트들이 범람하는 이 시대에 이러한 함축적인 텍스트의 의미는 각별하다. ‘텍스트의 경제성’만 생각한다면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할 텐데, 그러한 논리로는 측정할 수 없는 어떤 진심이 이 책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하나하나 이해하려고 하기보다는 잠시 쉬어 가며 한 구절씩 음미하는 편이 이 책을 체화하는 한 방편이 될 것이다.(그것이 원문을 60개의 장으로 나누어 놓은 이유이기도 하다.) 당장은 이해 못 할지라도 곰곰이 생각하고 마음에 품으면 어느새 큰 의미로 다가오는 날이 있을 것이다.

— 『무엇을 생각하며 살 것인가』를 읽기에 앞서 (p.8)

 

성경 속 지혜와 동양 고전의 깨달음을

직접 체현하고 기록하다

제임스 앨런이 죽은 뒤 그의 아내 릴리 앨런은 이렇게 증언했다. “그는 이론이나 작품을 위해서 글을 쓰지 않았다. 메시지가 있을 때에만 글을 썼고, 그 메시지는 삶에서 직접 체현하여 좋은 점을 알아냈을 때에만 생겼다. 그는 실천하여 검증된 사실만을 기록했다.”

저자는 정신적인 스승으로 모신 톨스토이의 저작은 물론, 성경과 불경, 철학서 등 동서양의 다양한 고전들을 섭렵했다. 오전에는 글을 쓰고 오후에는 밭에서 일하는 단순한 일과를 보냈지만, 매일 새벽 바닷가 언덕에 올라 명상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주변 사람들과 다양한 주제로 토론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등 정신적인 수련과 교류를 늦추지 않았다. 고로 이 책은 저자 자신이 묵상적인 삶을 살면서 동서양의 지혜를 생활에서 직접 체현해 보고 스스로 납득이 가능하고 효용성 있는 메시지만을 기록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이 책을 음미해 나간다면, 독자들은 동서양의 교리를 뛰어 넘는 인생의 진리와 한 인간이 정직한 생애를 통해 가려 놓은 ‘생각의 정수(精髓)’를 만나는 귀중한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은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당신의 말은 외적인 환경이 우리 마음에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는 뜻인가?” 나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다만 내가 움직일 수 없는 진실이라 알고 있는 것은 이렇다. ‘외적인 환경이 당신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오직 당신이 그렇게 하도록 허락했을 때뿐이다.’ 당신은 생각의 본성, 활용법, 파워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환경에 의해 좌우된다.

— 생각의 본성과 파워를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면 (p.43~44)

편집자 리뷰

▶ 본문 속으로

 

빛나는 성취로 향하는 길은 ‘악의 본성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악을 거부하거나 무시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악을 이해해야만 한다. 악을 없애 주도록 신에게 기도하는 것만 으로는 충분치 않다. 당신은 악이 왜 거기에 있는지, 그리고 당신에게 어떤 교훈을 주는지 알아내야 한다.

— p.24 <빛나는 성취는 악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당신이 지금 행복하다면, 그것은 당신이 지금 행복한 생각 안에서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또 당신이 지금 불행하다면, 그것은 당신이 지금 너무나 나약하고 침체된 생각 속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 p.43 <생각의 본성과 파워를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면>

 

당신은 친절을 바라는가? 그렇다면 친절하라. 당신은 진실을 요구하는가? 그렇다면 진실하라. 당신이 스스로 준 것을 당신은 발견하리라. 당신의 세계는 당신의 반영이다.

— p.53 <세상에 바라는 바를 먼저 실천하라>

 

당신이 불평꾼이라는 그 사실이 당신이 불행을 겪을 수밖에 없는 인간임을 보여 주며, 모든 노력과 진보의 바탕인 믿음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법칙의 지배를 받고 있는 우주 안에서는 불평꾼을 위한 자리가 없다. 따라서 근심과 걱정은 영혼의 자살이다.

— p.70 <불평꾼을 위한 자리는 없다>

 

선한 생각을 하라. 그리하면 그 생각은 당신의 ‘외적 인생’ 속에 선한 형태로 조속히 실현된다. 생각 에너지를 올바로 관리하라. 그리하면 당신의 외적 인생을 뜻대로 꾸려 나갈 수 있다.

— p.118 <선한 생각을 하라>

 

질병은 그 질병을 끌어당기는 사람들에게 오며, 마음과 육체가 그 질병을 받아들일 태세를 갖춘 사람들에게 온다. 반면에 치유와 활력의 흐름을 창출하는, 강력하고 순수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 앞에선 쏜살같이 물러간다.

— p.137 <질병은 그것을 끌어당기는 사람에게 찾아온다>

 

당신이 지금 어떤 일에 종사하고 있든 간에 그 일을 행할 땐 마음 전체를 집중하고 가능한 에너지를 모두 쏟아부으라. 작은 일을 완벽히 수행하면 반드시 더욱 큰일이 기다리고 있기 마련이다. 자신이 향상하고 있음을 늘 확인하라. 그러면 당신은 절대 추락하지 않는다. 바로 여기에 참된 파워의 비결이 놓여 있다.

— p.157 <자신이 향상하고 있음을 늘 확인하라>

 

사랑받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가운데서 마음은 축복을 얻는다. 구하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 속에서 우리는 추구하던 것을 발견한다.

— p.178~179 <타인에게 헌신할 수 있다면>

 

어떤 상황 속에서도 ‘자신이 올바르다고 믿는 일을 하라.’ 법칙을 신뢰하고 우주에 가득 찬 신성한 파워를 믿으라. 그리하면 법칙은 결코 당신을 버리지 않고 항상 지켜 줄 것이다.

— p.198 <경쟁에서 벗어나 올바르다고 믿는 일을 실천하라>

목차

『무엇을 생각하며 살 것인가』를 읽기에 앞서    6

머리말    14

 

1 악(惡)은 우리의 스승    16

01 먹구름 속으로 도피하는 영혼

02 빛나는 성취는 악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03 배우려는 사람 앞에서 악은 소멸하니

04 어두운 그림자의 참된 성질

05 악은 무지에서 나온다

 

2 마음의 상태를 반영하는 세계    36

06 영혼은 동류를 끌어당긴다

07 생각의 본성과 파워를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면

08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09 무심한 사람들이 밟고 가는 저 들꽃도

10 세상에 바라는 바를 먼저 실천하라

11 자신을 먼저 치유하고 변화시키라

 

3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에서 벗어나는 법    58

12 뿌린 대로 거두리라

13 위대한 ‘법칙’에 순종하기

14 내면의 삶을 향상시키겠다는 결의

15 불평꾼을 위한 자리는 없다

16 더 큰 선을 이루기 위해

17 현재의 환경을 더욱 품위 있게

18 아름다운 꽃이 척박한 토양에서 자라듯

19 자신의 노예가 되지 말라

20 영혼을 타락시키는 버릇, 자기 연민

21 성공을 탐하기 전에 미덕을 먼저 갖추라

22 진정으로 선한 일을 하고 싶다면 어째서 기다리는가

23 행복은 내면의 삶 속에 있다

24 당신이 종업원들과 트러블을 겪고 있는 고용주라면

25 자신의 행복을 위해 남을 탓하지 말라

26 ‘보편적 사랑’이라는 새로운 옷

 

4 생각의 고요한 파워    100

27 우주는 생각으로부터 성장한다

28 생각 에너지 다스리기

29 매일 실천을 통해 선과 악 이해하기

30 강력한 신념과 명확한 목표 세우기

31 완벽한 평정에 도달할 때까지

32 선한 생각을 하라

33 침묵, 마음을 쉬는 습관

 

5 건강과 성공의 비결    126

34 경이로운 지혜의 세계에서 다시 아이가 되었을 때

35 ‘지고의 선’과 마음 조화시키기

36 인간은 육체 이상의 존재

37 질병은 그것을 끌어당기는 사람에게 찾아온다

38 혈관을 통해 선의를 흘려보내라

39 놓아 버림

40 마음의 조화

41 불굴의 신념 위에

42 올바른 사고, 올바른 노력, 올바른 결과

43 어리석은 자는 불평을 말하고 현명한 자는 기다린다

44 이타적인 정신은 성공을 부른다

45 자신이 향상하고 있음을 늘 확인하라

46 평온함을 유지하는 굳건한 인간

47 무익한 행위로 에너지를 낭비 말라

48 인생의 본질적인 아름다움과 목적을 향하여

 

6 풍요로운 행복의 비밀    168

49 이기적인 만족감과 참된 행복을 혼동하지 말라

50 나의 이기주의를 인정하기

51 욕망은 모든 고통의 시작이니

52 타인에게 헌신할 수 있다면

53 어떠한 보답도 바라지 않는 양보와 포기

54 사랑과 자비 속에서 완벽한 자아 소멸에 도달하기

55 행복해지기 위해 버려야 할 것들

56 기도와 동경은 승화된 욕망이다

57 평화의 마음을 발견하라

 

7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192

58 조건 없이 전부 주면서 아무것도 잃지 않는다

59 경쟁에서 벗어나 올바르다고 믿는 일을 실천하라

60 영원한 번영의 길 위에서

작가 소개

제임스 앨런

제임스 앨런은 1864년 영국 레스터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이주했다. 사업을 하던 아버지의 파산과 죽음으로 15세 때부터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기에 일찍 결혼한 뒤 영국계 거대 기업 경영자의 비서로 일했다.

그러다 38세가 되었을 때 앨런은 인생의 갈림길에 맞닥뜨렸다. 틈틈이 읽어 왔던 톨스토이의 작품에 영향을 받아, 돈을 벌고 소비하는 데 모든 것을 바치는 삶이 무의미하게 느껴진 것이다. 결국 그는 묵상하는 삶을 살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영국 남서부 해안의 작은 마을 이프라콤으로 이사했다. 거기서 스승 톨스토이의 가르침대로 자발적인 빈곤, 영적인 자기 훈련을 체현하며 검소한 삶을 살았다. 성경 말씀 속에 있는 지혜를 가슴 깊이 새기고, 동양 고전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으며, 글쓰기와 명상, 그리고 정원 가꾸는 일을 하면서 정신적인 삶을 영위했다. 10년 동안 삶을 성찰한 다수의 작품을 남겼고, 거기서 나오는 적은 인세 수입으로 살다가 48세에 죽음을 맞이했다. 이후 문학계는 뒤늦게 발견한 그의 천재성과 영감에 놀랐는데, 아내 릴리는 “그는 스스로의 실천을 통해 검증된 사실을 적었다.”라고 그의 저서를 한마디로 압축했다.

제임스 앨런은 20세기의 ‘신비의 작가’로 불린다. 『생각하는 그대로(As a Man Thinketh)』를 비롯한 그의 작품은 전 세계 1000만 명 이상의 독자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그의 사상 또한 데일 카네기나 나폴레온 힐 같은 자기계발의 대가에게 영향을 미쳤다. ‘인생철학의 아버지’라는 별칭답게 그의 책에는 단순한 자기계발서를 넘어 인생에 대한 심오한 성찰과 지혜가 담겨 있다

장순용 옮김

고려대학교 사학과 및 동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했다.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과 태동고전연구소 지곡서당을 수료하고, 백봉거사 문하에서 불법과 선을 참구했다. 제17회 행원문화상 역경상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불교 및 명상 서적의 기획과 번역에 힘 쓰고 있다.
편저로 『허공법문』, 『십우도』, 『같은 물을 마셔도 뱀에게는 독이 되고 소에게는 젖이 된다』 등이 있고, 역서로는 『유마경(현장본)』, 『참선의 길』, 『티베트 사자의 서』, 『반야심경과 생명의학』, 『화엄론절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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