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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구인가라는 가장 깊고 오랜, 질문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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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정보

부제: 인생의 참주인을 찾는 깨달음의 길

원제 Ruling your world

워서 부제: Ancient strategies for modern life

사쿙 미팜 | 옮김 안희경

출판사: 판미동

발행일: 2008년 10월 31일

ISBN: 978-89-601-7901-1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45x210 · 276쪽

가격: 12,000원


책소개

《플래닛》 잡지가 선정한 ‘우리 시대 비전이 되는 30인’이자 티베트 불교의 신성 사쿙 미팜의 『내가 누구인가라는 가장 깊고 오랜 질문에 관하여』가 판미동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고대 샴발라 왕국으로부터 전해 오는 ‘삶을 지배하고 행복을 누리는 비결’을 바탕으로 삶에 지친 현대인을 살리는 해법을 제시한다. 사쿙은 사소한 결정에서부터 엄청난 시련에 부딪히는 상황까지 확고한 신념으로 명쾌하게 조절할 수 있는 고대의 비법들을 호랑이, 사자, 가루다, 용이라는 신성한 동물의 비유를 통해 보다 가깝고 섬세하게 나누고 있으며, 마음의 평화와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명상법을 통해 ‘나’라는 환상에서 벗어나 삶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법을 알려준다. 사쿙 미팜은 추앙받는 영적 스승이자 『초걈 트룽파의 마음 공부』의 저자 초걈 트룽파의 아들로 동서양의 시각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독보적인 안목을 바탕으로 세계 곳곳을 넘나들며 가르침을 펼치고 있다.


목차

차례
 
-시작하며
 
1부 삶을 다스리는 비밀
‘나’는 환상이다
천국은 여기에 있다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다
 
2부 호랑이의 길
삶은 스스로 결정한다
카르마를 이해하라
후회를 이용하여 나아가라
최선을 다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영적인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인간관계
만족은 마음에 달렸다
 
3부 사자의 길
자비는 절제에서 온다
비난하지 말자
집착을 버려야 사랑이 흐른다
자비는 기쁨을 부른다
남을 도우면 기쁨이 온다
 
4부 가루다의 길
영원한 것은 없다
집착을 버려야 지혜가 온다
평정심이 기쁨을 부른다
 
5부 용의 길
‘나’는 존재하지 않는다
지혜를 얻으면 확신을 얻는다
행운을 끌어당겨라
 
6부 삶을 다스리기 위한 길
확신을 얻기 위한 수련법
자비가 최선의 무기이다
힘을 올바르게 이용하라
자신의 삶을 지배하라
 
-부록A
-부록B
-부록C
 
-용어 설명
-감사의 말
-저자에 대하여
-역자의 말


편집자 리뷰

단 한 사람만 찾을 수 있는 ‘나’라는 세상,
당신의 삶을 지배하라!
 
우리 시대 비전이 되는 30인,
티베트 불교의 정수 샴발라 왕국 후계자이자 신성, 사쿙 미팜이 전하는 인생 수업!
인생이라는 버릇에 젖어 살 것인가, 진정한 삶에 눈뜰 것인가.
세상은 모르지만 자기 자신은 알고 있는 삶의 진실과 비밀!
 
 
◈ ‘나’라는 틀에서 벗어나라
“내가 누구인가?” 늘 가슴 깊은 곳으로부터 솟아나는 가장 근원적인 물음이다. 우리는 자신에게 끊임없이 존재의 근원에 대한 질문을 던지지만, 언제나 남는 건 지독한 갈증뿐이다. 사쿙은 이 마음속 오래되고 무거운 의문의 짐을 내려놓고 싶다면 먼저 ‘나’를 생각하는 마음을 멈추라고 말한다.
우리는 누구를 위해 화를 내며 무엇을 지키려 하는가? 누구를 위해 질투와 욕망에 싸여 더 많이 얻으려 하는가? ‘나’를 행복하게 할 수 없는 이유는 ‘나’의 실체가 없기 때문이다. ‘나’는 단지 관념, 개념, 신화일 뿐이다. 우리는 허상에 매달려서, 그것을 보호하겠다며 부정적인 감정을 내뿜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삶을 스스로 지배할 줄 아는 사람은 행복이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님을 알고 있다. 행복은 바로 우리 내부에 있다. ‘나’라는 틀에서 벗어나는 것이 행복의 시작이다. 그리고 ‘나’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인식할 수 있을 때가 바로 행복의 출발점이다.

◈ 고대의 지혜에서 배우는 삶의 지침
사쿙 미팜은 전사의 왕국인 샴발라의 후예이다. 그는 샴발라 통치자들과 그 전사들에게만 전해 내려오는 교육을 전수받아 그들의 가르침과 위대한 통치의 신화를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그는 도저히 통제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는 오늘날의 현실 세계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들을 개발해 냈다. 고대의 비법을 바탕으로 현대인을 살리는 해법을 창조한 것이다.
샴발라 왕국은 자비로운 왕과 여왕, 그리고 용맹스럽게 훈련된 전사들의 왕실로 세상의 찬사를 받아 왔다. 샴발라 왕국이 실존했는지, 아니면 단순한 신화인지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확실하게 말하지 못한다. 그러나 이 책은 고대 샴발라 왕국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이 책에 담긴 고대로부터 전해 내려온 비결을 통해 우리는 삶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고, 샴발라 왕국을 다시 창조해 낼 수 있다. 삶의 목적을 세우고, 우리를 둘러싼 환경을 냉철히 파악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워 주는 지침이 바로 오늘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책의 내용
1부 삶을 다스리는 비밀-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지혜와 자비를 제대로 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성지 순례를 떠나거나 금욕주의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약간의 행동만으로도 가능하다. 스스로 자신의 삶을 지배하는 법을 익히는 것은 누구나 착한 본심을 갖고 있다는 확신을 갖는 것이다.”
 
2부 호랑이의 길- 호랑이의 만족
“호랑이의 마음은 소탈하며 전혀 거만하지 않다. 그리고 도약하기 전에는 온 마음을 다해 신중하게 검토한다. 무엇을 하든지 완전히 몰입한다. 호랑이의 이런 참을성 있는 품성은 드넓은 대지와 연결되어 있다. ……호랑이의 만족을 갖는다면 우리는 삶을 단념하지 않게 된다.”
 
3부 사자의 길- 사자의 기쁨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것이 사자가 지닌 규율이며 절제이다. 다른 사람을 도우면 우리는 즐거워진다. 남을 돕는 순간에 우리는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마음을 극복하고, 가슴 뿌듯해짐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런 기쁨을 갖는다면, 우리는 더 이상 망설이고 의심하면서, 골짜기 밑에 처박혀 인생의 목적을 이해하지 못하는 그런 비천한 존재가 아니다.”
 
4부 가루다의 길- 가루다의 평정심
“가루다의 용감무쌍함은 좌절, 성급함, 권태 등의 이유로 무모하게 행동하는 것과는 다르다. 가루다의 용감무쌍함은 진정한 확신을 의미한다. 이런 용감무쌍함은 평정심을 가져온다. 평정심은 마음이 평정, 즉 고요한 상태를 말한다. 평정심을 갖추면, 일상을 유유히 보낼 수 있다. 더 이상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기 때문이다.”
 
5부 용의 길- 용의 유쾌한 지혜
“용의 마음은 어떤 상황에서도 기쁨을 잃지 않는다. 다른 사람에게 짜증나는 상황이 생기면, 그를 위해 일부러 흥을 돋운다. 짜증이란 바깥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것이기에, 흥을 돋우면 짜증이 마음에서 떠나게 된다. 우리가 어째서 이렇게 착하고 즐거움이 넘치는지 다른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6부 삶을 다스리기 위한 길- 바람의 말
“바람의 말에 올라탐으로써, 우리는 세속적인 삶 속에서 영적인 길로 나아갈 수 있다. 착한 본심에 대한 확신을 개발함으로써 풍요로운 천국을 만들 수 있다. 자비를 실천하는 용기는 우리에게 지상에서 천국을 구현하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우리는 이 세상 속에서 직업에 관계없이 삶을 지배하며 살아갈 수 있다. 마음을 어떻게 쓰고 인생을 어떻게 사는지에 따라 바람의 말은 늘어날 수도 있고 줄어들 수도 있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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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쿙 미팜

1962년 인도에서 태어난 사쿙 미팜 린포체는 중국 공산당의 핍박을 피해 서방 세계에 티베트 불교를 전파하는 데 주축이 된 초걈 트룽파 린포체의 아들이자 법맥을 잇는 계승자이다. 그는 전 세계에 걸친 명상 네트워크와 센터로 이뤄진 ‘샴발라’의 지도자이다. 고대 히말라야 설산 뒤에 숨은 왕국의 이름이자 이상향 ‘샹그릴라’의 모델로 알려진 샴발라의 지혜와 정신은 사쿙(‘지상의 수호자’라는 뜻으로 샴발라의 왕을 칭하는 이름이었으나 현재는 정신을 계승하는 지도자를 일컫는다.)을 통해 이어진다. 사쿙은 살아 있는 샴발라 불교 전통의 수호자로, 그의 가족을 통해 전승되고 있는 묵포(Mukpo) 일가의 수행 정신을 발전시키고 있다. 샴발라 전통은 모든 존재가 지닌 착한 본심을 강조하며, 지혜와 자비에 바탕을 둔 용맹스러운 무사도의 예술을 가르친다. 사쿙은 티베트의 학자이면서 가장 존경받던 명상가 중 한 하나인 미팜 잠양 갸초(Mipham Janyang Gyatso, 1846~1912)의 환생으로 인정받고 있다. 사쿙 미팜 린포체는 불교 명상, 철학, 예식과 더불어 서예, 시, 궁술을 배웠으며, 서양과 동양의 두 전통 속에서 성장했다. 그는 티베트 불교 중 닝마(Nyingma) 파와 카규(Kagyü) 파의 계파를 따르고 있고, 세계 곳곳을 넘나들며 가르침을 펼치고 있다.

http://www.miph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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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경 옮김

1971년에 태어나 성신여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에서 불교미술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5~2002년 BBS 불교방송 PD로 일했으며, 1998년과 2000년에 한국방송대상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2002년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내 시사 이슈, 서구에서 일어나는 대안문명 중 하나인 동양의 명상을 접목한 사회참여 흐름에 대해 조명해 왔다. 2010년부터 현대미술 거장과 세계적 석학을 인터뷰해 여러 매체에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는 언어학자 놈 촘스키와 창의력의 대가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등 세계 석학 7명을 직접 만나 나눈 대담집 『하나의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가 있고, 번역한 책으로 세계적 불교단체인 샴발라 센터의 대표 사콩 미팜의 『내가 누구인가라는 가장 깊고 오랜, 질문에 관하여』와 틱낫한 스님의 환경명상을 소개한 『우리가 머무는 세상』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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